푹 쉰 손흥민, 새 시즌 준비 위해 출국… 프리 시즌 합류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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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후 3주반 휴식기
호주 등 3개국서 친선전
다음달 13일 EPL 개막전
손흥민이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휴식기를 마치고 2023~2024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첫 행선지는 호주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5월 30일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던 손흥민은 지난달 16일과 20일 A매치 2연전을 치른 뒤, 3주 반 가량 휴식기를 맞았다. 시즌 직후 스포츠 탈장 수술을 했던 손흥민은 A매치 일정을 치르고나서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휴식에 매진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그쳤던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기고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 훈련에 함께 하지 않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일정에 맞춰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이달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프리 시즌 일정을 치른다.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 뒤, 23일 태국 방콕에서 레스터시티(잉글랜드)와 맞붙는다. 이어 26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프로팀 라이언 시티와 대결한다. 다음달 6일 홈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8일 스페인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은 다음달 13일 브렌트퍼드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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