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반도체산업 육성 최적지"…'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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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양 시·도지사는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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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전남 의대 설립 등도 건의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유일 초광역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양 시·도지사는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전남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기반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시스템 반도체, 첨단 패키징)가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전남은 반도체 공동연구소 사업 선정, 부지‧용수‧교통‧전력과 인재 공급 기반(인프라)을 모두 갖춘 반도체산업 육성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하반기 본격 운영을 앞둔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 개관식에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고,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2단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을 할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요청하며, 의료현안협의체의 의대 정원 증원' 논의에 '의대 없는 지역(전남) 의대 신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복지부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계획(2024년 하반기)에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지정 반영 및 타당성 용역비 10억원 지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 반영과 함께 한국판 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별도 설계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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