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김수지, 세계선수권 다이빙 1m 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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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강원도청)과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나현은 14일 일본 후쿠오카 수영장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29.4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44명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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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나현(강원도청)과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나현은 14일 일본 후쿠오카 수영장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29.40점을 기록해 출전 선수 44명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예선 상위 12명에게 결승행 티켓이 주어진다.
김나현과 237.35점으로 12위에 오른 파멜라 웨어(캐나다)의 점수차는 2.95점에 불과했다.
1차 시기에서 공동 29위에 머물렀던 김나현은 시기를 거듭하면서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앞으로 서서 양다리를 쭉 편 채 시작해 상체를 굽혀 두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2.5바퀴를 도는' 105B를 시도하고 50.70점을 획득했다. 5차 시기 순위만 따지면 7위였다.
하지만 1, 2차 시기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예선에서 탈락했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은 김나현은 이번 대회에서 1m 스프링보드에만 나선다.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첫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여자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수영의 유일한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허리 통증 속에 1~5차 시기 합계 229.40점으로 19위에 그쳤다.
김수지는 여자 3m 스프링보드,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설욕을 노린다.
이번 대회 다이빙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의 경우 종목별로 결승에 나서는 12명에게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김수지는 3m 스프링보드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린다.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린산(중국)이 291.25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83.35점을 얻은 리야제(중국)가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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