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원,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대회 최초 홀인원 기록..시즌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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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의 홍지원(23)이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총상금 8억원) 대회 최초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지원은 7월 14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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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의 홍지원(23)이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총상금 8억원) 대회 최초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지원은 7월 14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155m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날린 홍지원의 티샷이 홀컵으로 떨어졌다. 홍지원의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이자 시즌 14호째 홀인원이었다.
홍지원은 "홀인원이 나오기전까지 오버파를 기록하고 있었다. 예선 통과가 너무 절실해서 버디만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다. 티를 정리하느라 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잘맞은 느낌이 있어서 탭인 버디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환호성이 들려 홀인원인 줄 알았다"고 홀인원 순간을 설명했다.
한편 홀인원을 한 후 홍지원은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지 않다고 착각한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이 중계 방송에 잡히기도 했다. 이 홀에는 시에나리조트 10년 명예회원권이 부상으로 걸려있었다. 10년간 연 20박 가량 할 수 있는 약 2억 4000만원 상당의 부상이었다.
홍지원은 "공식 연습할 때 이 홀에서 홀인원 부상으로 명예회원권이 걸려있다는 것을 봤는데 홀인원을 하고는 패널에 글씨만 써있어서 없는 줄 알았다"고 밝히며 "요즘 워라밸이 중요한데 리조트 회원권 덕분에 힐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날 홀인원 전까지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를 기록하던 홍지원은 단숨에 2타를 줄이고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컷통과가 유력해졌다.
홍지원은 "이번 대회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의 장기인 정교한 아이언 샷을 많이 못보여드렸는데 예선을 통과했으니 조금 더 과감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홍지원/KL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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