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렬,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에 쓴소리 “그 오만함이란”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7. 14.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남명렬이 손석구의 발언에 쓴소리했다.

그는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을 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라"라고 언급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명렬의 발언에 갑론을박을 보이고 있다.

이어 "연극을 할 때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남명렬이 손석구의 발언에 쓴소리했다. 사진=DB, 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배우 남명렬이 손석구의 발언에 쓴소리했다.

남명렬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진심으로, 진짜 연기로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연극을 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라”라고 언급했다.

이후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이후에도 인스타그램에 “몇몇이 시대를 못 타는 늙은이의 말이라고 타박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 시대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이어질 본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친구들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명렬의 발언에 갑론을박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매체와 연극 연기가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내가 하는 연기 스타일이 연극으로 다시 왔을 때도 가능한지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극을 할 때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