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올림픽 못나간다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3. 7. 14. 17:36
IOC, 내년 파리 초청 제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인 벨라루스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초청받지 못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현지시간) "20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대한 파리올림픽 초청장이 이달 26일 발송된다"며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지난 3월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관련한 새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개인 자격이자 중립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종목별 예선전에 출전하도록 승인한 바 있다.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하겠다며 태도를 유보했다. 이런 가운데 IOC는 이날 3월 발표를 업데이트하며 러시아·벨라루스 NOC에 대한 공식 초청은 없을 것이라고 확정했다. 다만 "러시아와 벨라루스 여권을 가진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와 관련된 IOC의 현재 권고는 러시아·벨라루스 여권 소지 선수나 지원 인력의 파리올림픽 및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참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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