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샘 스미스 놀러오는 것 아니면 다시 집 공개 어려워”
KBS2 예능 ‘홍김동전’에 출연 중인 방송인 홍진경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자신의 집 공개 에피소드에 대해 “앞으로 공개를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홍김동전’의 방송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박인석PD를 비롯해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14일 ‘홍김동전 비긴즈’ 방송에 이어 21일 첫 방송을 내보낸 ‘홍김동전’은 1년 방송 하는 동안 지난해 11월27일 방송이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입가구 전국기준 시청률이 3%를 기록해 최고 수치를 찍었다.
당시 방송은 멤버들의 집을 급습하는 에피소드로 꾸려졌는데, 11월27일에는 홍진경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시청률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홍진경을 향해 “한 번 더 집을 공개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현재로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고, 아무런 할 말이 없다”고 입을 닫았다.
그러자 조세호가 “저희 목표가 지금 팝스타 샘 스미스의 내한공연 때 오프닝 무대를 서겠다는 계획이 있다”며 “제일 좋은 그림은 샘 스미스가 홍진경씨의 집에 놀러 가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샘 스미스 씨가 방한으로 하고, 그분이 만약 우리 집에 와서 집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면 집을 내어드릴 용의가 있다”며 “한식백반으로 12첩 반상을 차리고 침대도 내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조건 외에는 대문을 열기가 어렵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홍김동전’은 지난해 7월 첫 방송 된 ‘구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동전을 던져서 앞뒤가 나오는 상황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일종의 복불복쇼 형식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최근에는 프로듀서 라도와 함께 하는 혼성 힙합그룹 결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