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송진원 고려대 교수 등 7명 신임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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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학술원은 14일 총회를 열고 송진원 고려대 교수 등 7명을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원에는 고동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한국사), 신동운 서울대 명예교수(형법), 한인구 KAIST 명예교수(회계정보시스템) 우경식 강원대 명예교수(해양지질학), 김용균 안동대 교수(곤충학), 한재용 서울대 교수(가축생명공학)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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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대한민국학술원은 14일 총회를 열고 송진원 고려대 교수 등 7명을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국내 바이러스 학계를 이끌어가는 학자 중 한 명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한 한타바이러스 진단법과 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신임 회원에는 고동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한국사), 신동운 서울대 명예교수(형법), 한인구 KAIST 명예교수(회계정보시스템) 우경식 강원대 명예교수(해양지질학), 김용균 안동대 교수(곤충학), 한재용 서울대 교수(가축생명공학)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고동환 교수는 조선시대 상업사와 도시사, 교통사 분야 연구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 초기 한국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입법 과정을 밝혀냈던 신동운 교수는 2007년 형사소송법 개정에 참여해 국민참여재판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한인구 명예교수는 정보기술을 경영에 응용하는 융합 연구를 수행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고, 우경식 명예교수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전문가로 다양한 연구를 펼쳤다.
한재용 교수는 가축 생명공학 분야, 김용균 교수는 곤충학 분야에서 각각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며 학문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는 받는다.
학술원은 21일 서울 서초구 본원에서 신임 회원에게 회원 증서를 수여한다.
학술원 회원은 학문 분야별 학술단체로부터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은 뒤 심사위원회와 부회의 심사를 거쳐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회원이 되면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 지위를 누리고 연구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다. 정원은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등 총 150명이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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