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주의보 무심천서 실종자 수색 소동…스스로 걸어나와

박건영 기자 2023. 7. 14.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의 무심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 수십 여명이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청주시 서원구 청남교 인근에서 "어떤 사람이 허리까지 물에 잠긴 채 무심천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남교 인근서 행인 빠졌다는 신고 접수…2시간여 만에 수색 종료
14일 오후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인근 산책로가 물에 잠겨 있다. 현재 수위는 3.7m로 홍수 주의보 기준인 4m에 근접하다. 2023.7.1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의 무심천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 수십 여명이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청주시 서원구 청남교 인근에서 "어떤 사람이 허리까지 물에 잠긴 채 무심천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했다. 드론을 활용해 2시간 가까이 수색 작업을 하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인근 CCTV에 신고 내용과 유사한 인상착의를 한 사람이 2시49분쯤 무심천에서 올라오는 것이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지막 신원확인을 하는 한편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pupuma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