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이폰 버리고 갤럭시 찼다…손목에 '갤워치6' 포착

김승한 기자 2023. 7.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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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갤럭시워치6'가 언론에 포착돼 관심을 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갤럭시워치6를 착용한 사진이 언론사 카메라에 등장하면서다.

이에 대해 취재진들은 이달 26일 갤럭시언팩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갤럭시워치6로 추측했고, 이에 대해 삼성은 "사실이 맞다"며 인정했다.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는 갤럭시워치4가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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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지난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건물 앞 야외 잔디에서 열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하는 AIA 생명 ‘손별 모아 WISH’ 사회공헌활동 행사에서 손 선수가 소아암 어린이들과 공놀이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갤럭시워치6'가 언론에 포착돼 관심을 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선수가 갤럭시워치6를 착용한 사진이 언론사 카메라에 등장하면서다.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손흥민은 왼쪽 손목에 새로운 모델의 검은색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었다. 이에 대해 취재진들은 이달 26일 갤럭시언팩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하는 갤럭시워치6로 추측했고, 이에 대해 삼성은 "사실이 맞다"며 인정했다.

삼성전자는 "손흥민 선수는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축구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갤럭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여년간 애플 아이폰 사용자로 알려졌던 그가 갤럭시언팩 홍보대사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유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는 갤럭시워치4가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갤럭시언팩 2021을 한달여 앞둔 상태였고, 갤럭시워치4 실물이 포착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듬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가 몸을 풀 때마다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그의 귀에는 '갤럭시버즈2'가 착용돼 있었고, 당시 갤럭시버즈2 역시 출시 직전이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폴더블폰을 비롯해 갤럭시워치6 등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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