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 오른 필에너지 첫날 '따따블'은 실패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7. 14. 17:21
2차전지 장비 업체인 필에너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4일 공모가(3만4000원) 대비 200% 이상 치솟았다. 장 초반 가격제한폭 상단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따따블(주가가 공모가의 4배까지 상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에너지는 공모가 대비 237% 급등한 11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공모가보다 288% 오른 13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인 13만60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필에너지 공모금액은 956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 규모였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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