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산 모델 Y 국내 판매… 미국 생산 제품은 단종

박진우 기자 2023. 7.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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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코리아는 14일 5인승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의 뒷바퀴 굴림(RWD) 제품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미국 생산분인 모델Y 네 바퀴 굴림(AWD) 제품은 판매를 중단했다.

테슬라는 모델 Y 뒷바퀴 굴림 제품을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한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모델 Y 뒷바퀴 굴림 제품은 배터리가 가득 찼을 때, 최대 350㎞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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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000만원 이상 저렴

테슬라코리아는 14일 5인승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의 뒷바퀴 굴림(RWD) 제품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다. 기존 미국 생산분인 모델Y 네 바퀴 굴림(AWD) 제품은 판매를 중단했다.

테슬라 모델Y. /테슬라 제공

테슬라는 모델 Y 뒷바퀴 굴림 제품을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유럽,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한다. 테슬라의 본국인 미국에서는 네 바퀴 굴림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국내 인증 기준으로 모델 Y 뒷바퀴 굴림 제품은 배터리가 가득 찼을 때, 최대 350㎞를 달릴 수 있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기본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시속 217㎞다.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때문에 미국 생산 네 바퀴 굴림 제품보다 2000만원 이상 싸다. 모델 Y 네 바퀴 굴림 제품은 삼원계(NCM) 리튬 이온 배터리를 쓰고 있다. 뒷바퀴 굴림 제품의 가격은 5699만원부터로, 이전 네 바퀴 굴림 제품은 시작 가격이 7874만원이었다. 성능을 높인 고급형 제품은 8534만원에 판매했다.

국내 보조금을 더할 경우 4000만원 후반~5000만원 초반에도 모델 Y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문은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소비자 인도 시점은 오는 8~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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