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연예인 파일럿 김병만의 경비행기 투어
온갖 기행으로 '달인'의 경지에 오르고 정글을 누비며 '족장'이 됐던 개그맨 김병만이 이번엔 경비행기의 파일럿이 돼 뉴질랜드 투어에 나선다.
15일 처음 방송되는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떴다! 캡틴 킴')은 우리나라 연예인 최초로 2021년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CPL)을 취득한 김병만이 동료들과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여행을 그린다. 그는 3년간 31번의 도전을 거쳐 자격증을 땄다. 김병만이 모는 경비행기에 탑승할 '하늘길 크루'로는 개그맨 박성광, 배우 정일우와 박은석,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등 4인이 함께한다.
방송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항공 뷰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은 경비행기로 광활한 대자연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은 물론 오직 비행기로만 닿을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뉴질랜드 속 미지의 세계를 속속들이 탐험한다. 창공에서 대자연을 바라보다가 마음 내키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착륙해 계속해서 여행과 캠핑을 즐기기도 한다.
1회에서 김병만은 크루 4인방보다 먼저 뉴질랜드에 도착해 경비행기 운전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한다. 국내 예능 최초로 '편대 비행'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러 대의 비행기가 고도, 항법, 위치 등을 동일하게 맞춰 운전하는 기술인데, 고도로 숙련된 조종사의 기량이 필요하다. 김병만은 이번 투어에 대해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 같은 경험"이라고 밝힌다. 그는 "언젠가는 '비행기로 하는 예능'이라는 꿈을 현실화해보겠다고 생각하며 달려왔고, 5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다시 없을 최고의 작품"이라고 의지를 다진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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