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합류 위해 호주행...'뮌헨 이적설' 케인, 프리시즌 합류 여부로 미래 예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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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는지가 중요해졌다.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14일 "뮌헨 관계자들은 케인의 이적 협상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나기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선두주자로 떠올랐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그를 붙잡고자 필사적이다. 뮌헨의 두 번의 제안은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케인을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케인은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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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향한다. 손흥민은 싱가포르를 경유해 호주 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투스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 선수단도 곧 호주행 비행기에 탑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의 합류 여부가 모든 이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케인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르트'는 14일 "뮌헨 관계자들은 케인의 이적 협상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만나기 위해 런던에 도착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선두주자로 떠올랐지만, 토트넘 훗스퍼는 그를 붙잡고자 필사적이다. 뮌헨의 두 번의 제안은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 케인을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반면 토트넘은 케인 지키기에 100%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4일 "케인이 떠나는 대신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400만 원)를 받을 수 있다. 케인은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첫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인은 열린 마음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만남에 나섰고, 레비 회장은 케인이 재계약을 맺도록 설득할 희망을 받지 못했다. 케인은 올여름 이적에 대한 의도를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재정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케인의 선수 경력이 끝난 후 그를 클럽에 머물게 하는 방법을 기꺼이 검토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첫 만남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이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모든 사람들을 똑같이 대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다. 케인은 이미 축구 클럽 역사에 자신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고, 그가 참여하기를 원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와의 대화는 우리가 어떻게 클럽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케인에게 나를 소개하고, 비전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해당 비전을 듣고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으면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시장 초반에 강하게 연결됐다. 이후 뮌헨이 합류했다. 뮌헨은 이미 한차례 공식 제안을 건넨 바 있다. 지난달 27일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케인에 대한 공식 입찰을 제출했지만 토트넘에 의해 즉시 거절당했다. 뮌헨은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추가금을 제시했다. 개인 조건은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2차 제안도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35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레비 회장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을 원하는 상황이다.
한편 케인은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만약 호주 투어까지 참여한다면 토트넘 잔류로 더욱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주 투어에 불참한다면 케인의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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