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지불만 남은’ 김민재와 뮌헨의 관계, 이적 오피셜은 언제? 나폴리는 15일을 기다리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7. 14.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명 다 끝난 것 같은데 공식 발표가 없다.

이에 김민재를 잃은 것으로 생각한 나폴리, 그리고 현지 매체가 연신 바이아웃 지불 마감기한인 15일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과정을 거쳤고 이에 대한 배경에 바이아웃 비용 지불은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임을 모를 리 없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명 다 끝난 것 같은데 공식 발표가 없다. 김민재의 이야기다.

김민재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거의 다다른 상황이다.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갖는 등 남다른 대우를 받기도 했다. 이제 남은 건 바이아웃 비용 지불이다. 기한은 15일까지다.

마지막 바이아웃 비용 지불 전 단계까지는 모두 완료한 상황이다. 이제는 뮌헨이 5000만 유로(한화 약 710억)로 알려진 비용을 나폴리에 전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15일이 가까워지는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분명 다 끝난 것 같은데 공식 발표가 없다. 김민재의 이야기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김민재를 잃은 것으로 생각한 나폴리, 그리고 현지 매체가 연신 바이아웃 지불 마감기한인 15일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뮌헨이 이날까지 바이아웃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 경우 나폴 리가 우위에 서게 된다. 김민재를 떠나보내더라도 5000만 유로가 아닌 더 큰 금액을 원할 수 있게 된다.

나폴리 팬들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의 잔류를 기대하는 눈치다. 「비르질리오 스포르트」는 “많은 나폴리 팬은 뮌헨이 뒤로 물러서거나 마지막 이적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나폴리 팬들의 반응을 기사에 담기도 했다.

김민재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거의 다다른 상황이다.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갖는 등 남다른 대우를 받기도 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물론 뮌헨이 김민재를 놓칠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5000만 유로는 협상이 불가능한 금액이다. ‘철기둥’을 품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그리고 뮌헨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많은 과정을 거쳤고 이에 대한 배경에 바이아웃 비용 지불은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임을 모를 리 없다.

실제로 뮌헨의 소식통 플레텐베르크는 “김민재는 뮌헨의 전지훈련이 아닌 일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이미 이적은 성사됐으나 공식 발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아웃 비용 지불 마감기한까지 시간을 끈다는 건 다소 물음표가 붙는 상황이다.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마지막 과정에서 틀어진 것일까. 결국 김민재와 뮌헨의 이적 사가는 곧 결말에 다다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