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금결원·4개 은행과 블록체인 공동사업…11월부터 시행

김성수 2023. 7.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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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 금융결제원 및 4개 시중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업에 나선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과 14일 은행연합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과 4개 은행이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 블록체인을 업무에 적용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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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및 4개 은행, 업무에 '금융결제원 금융공동 블록체인' 적용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 금융결제원 및 4개 시중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공동사업에 나선다.

공무원연금공단은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과 14일 은행연합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이번 사업은 공무원연금공단과 4개 은행이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 블록체인을 업무에 적용하는 게 골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

특히 공단은 금융기관 알선대출의 디지털 융자추천서 발급과 검증 등 업무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대출 정확성 및 신속성, 고객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약은행이 개별적으로 주고받던 대출승인 및 상환내역, 퇴직정보 등을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수신한다. 이로써 개인정보 누출사고 제로(Zero) 달성 및 중복대출 방지와 사후관리의 정확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으로 금융기관 알선대출 3무(무 서류, 무 방문, 무 대기)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고객편의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참여기관은 이번 공동사업 이후에도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서비스 발굴 등에서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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