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 '클투', 러닝전도사 안정은과 함께하는 대만 런투어 론칭

크리에이티브 여행 서비스 '클투'가 러닝 인플루언서 안정은과 함께하는 대만 런투어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클투X안정은 대만 런투어/사진제공=클투

이번 투어에서는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2023 스탠다드차타드 타이베이 자선마라톤'에 참여한다. 해당 마라톤은 대만,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사회 환원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이다. 3km, 13km, 하프코스, 풀코스 중 선택할 수 있어 '초보 러너'들이나 펀런(FUNRUN)을 목적으로 참가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러닝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은 대한민국 최연소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안정은의 다양한 러닝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런투어에서는 출국 전, 마라톤 준비를 위한 러닝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투어에서는 현지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함께 뛰는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어 여행과 러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문 포토그래퍼(안은태 작가)가 동행해 런생샷(러닝+인생샷)을 찍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클투 문현우 공동대표는 "러닝과 여행이 결합된 클투만의 독보적인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국내 러너 공략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 러닝뿐만 아니라 사진, 미술, 음악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기획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대만 런투어는 이달 31일까지 얼리버드가로 클투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클투X안정은 대만 런투어/사진제공=클투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