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PSG와 이강인 차출 조율중… 긍정적으로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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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골든 보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대회에 출전 시키기 위해서 "파리 생제르맹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9월 4일 FIFA A매치 주간을 이용해 선수단 완전체를 소집할 예정이다. 9월 12일까지의 A매치 기간은 의무 차출이라 문제가 없다"며 "아시안게임 첫 경기(9월 19일)까지 남는 기간은 구단에서 허락하지 않는다면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가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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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골든 보이'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을 대회에 출전 시키기 위해서 "파리 생제르맹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홍 감독은 14일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 출전할 최종 명단 22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과 계속해서 교감해왔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며 "PSG로 이적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바람에 앞으로 조율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9월 4일 FIFA A매치 주간을 이용해 선수단 완전체를 소집할 예정이다. 9월 12일까지의 A매치 기간은 의무 차출이라 문제가 없다"며 "아시안게임 첫 경기(9월 19일)까지 남는 기간은 구단에서 허락하지 않는다면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가 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회 기간의 협조 요청은 어느 정도 끝난 상황이지만, 애매하게 걸린 6일간의 시간을 풀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와는 아시안게임 차출과 관련한 조율이 거의 끝난 상태였다"며 "당연히 조율될 걸로 생각한다.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악의 상황의 경우 팀에서 이강인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으나 황 감독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플랜 A와 B가 모두 구상돼 있다. 이제는 이강인과 소통하면서 활용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며 "개인 기량이 빼어난 좋은 선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다. 이강인이 팀원으로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감독은 "이강인은 현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본인의 역할을 잘 인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황 감독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등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은 "문제없다"고 힘줘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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