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제공권 장악' 건국대, 성균관대 제물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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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성균관대를 78-57로 가볍게 따돌렸다.
승리한 건국대는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올라섰고, 성균관대는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내외곽이 조화를 이룬 건국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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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14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1부 남자 대학 C조 예선 경기서 성균관대를 78-57로 가볍게 따돌렸다. 김도연(190cm, F)이 3점슛 5방 포함 19점을 올렸고, 최승빈(18점 18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조환희(18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승리한 건국대는 2연승을 달리며 C조 1위로 올라섰고, 성균관대는 대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성균관대는 박종하(17점 2리바운드)와 민기남(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23-46)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 내내 건국대의 분위기였다. 건국대는 리바운드 우세(25-13)를 앞세워 전반을 48-26으로 리드했다. 공격에선 김도연과 조환희를 선봉에 내세웠다. 김도연은 3점슛 4개 포함 15점을 몰아쳤고, 조환희도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12점을 보탰다. 골밑에선 프레디와 최승빈이 17개의 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제공권 장악에 앞장섰다.
반면, 성균관대는 전반에만 무려 7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야투가 흔들리는 등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제공권 단속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내외곽이 조화를 이룬 건국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인사이드 우위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적립했고, 외곽에서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꾸준한 경기력의 건국대는 20점 안팎의 리드를 줄곧 유지하며 가볍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결과>
* 남대 1부 예선 *
(2승)건국대 78(20-15, 28-11, 13-17, 17-14)57 성균관대(1승1패)
#사진=김우석 기자
바스켓코리아 / 상주/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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