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로 불어난 무심천서 행인 실종 의심 신고…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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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14일) 오후 2시 55분 "무심천 모충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이 잠시 한눈판 사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드론 등 장비 6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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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진 충북 청주시 무심천에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14일) 오후 2시 55분 "무심천 모충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이 잠시 한눈판 사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장소는 허벅지 높이까지 빗물이 차올라 있던 상태였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드론 등 장비 6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도 1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목격자가 멀리서 보고 신고해 행인이 물살에 휩쓸렸는지 밖으로 빠져나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물살이 강해 수중 수색은 어려울 것 같다"며 "경찰의 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색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3시까지 청주 지역 누적 강수량은 189㎜이며, 이날 낮 12시 10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무심천의 수위는 흥덕교 기준 3.69m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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