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 오늘의 헤드라인: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이틀째
1>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남하로 내일까지 충청과 전북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엔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2>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과 부산, 경기 등 전국 7개 시도와 23개 시군구에서 모두 136명이 대피했고 항공기 34편이 결항됐으며 여객선 96척의 운항도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3> 의료 인력 확충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가 이틀째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곳곳에서 의료 공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4>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오늘 가장 많은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가하는 다자 안보 협의체여서 남북 간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입니다.
5> 여야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양평고속도로 문제를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축소를 놓고도 당정은 하한액을 낮추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야당은 실업급여보다 낮은 최저임금을 손봐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6> 북한의 화성-18형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옹호로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5년 반 만에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북한은 미국이 핵전쟁 위기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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