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케인 지킨다…"PL 최고 주급+은퇴 후 코치 약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계약에 총력이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기 위해 안간힘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300만 원)에 은퇴 후 경력도 보장하는 조건의 재계약을 내밀 것이다. 케인을 계속 팀에 머물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전부터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했는데 모두 케인이 거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재계약에 총력이다. 이적은 허락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맺기 위해 안간힘이다. 케인을 지키기 위해 곳간도 열었다.
그간 '짠돌이 구단'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선수단 연봉을 아꼈던 토트넘이다. 하지만 케인에겐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은퇴 후 일자리도 보장했다. 평생 직장을 약속한 셈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300만 원)에 은퇴 후 경력도 보장하는 조건의 재계약을 내밀 것이다. 케인을 계속 팀에 머물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존 케인이 받는 주급은 보장액 20만 파운드에 보너스 10만 파운드다. 40만 파운드는 토트넘 내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전체로 봐도 최고 수준에 달한다.
그만큼 토트넘의 처지가 급하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이전부터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시했는데 모두 케인이 거절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처졌다. 우승은커녕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나가지 못한다.
프로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케인은 지쳤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이자 토트넘 역사상 득점 1위인데다 리그 득점왕도 수차례 했다. 케인에게 부족한 하나는 우승컵이 없다는 것.
이 틈을 바이에른 뮌헨이 노렸다. 마침 뮌헨은 득점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케인과 개인 합의를 마쳤고, 토트넘에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이 판매용 선수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이적료를 최소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은 줘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뮌헨은 구단 수뇌부가 런던까지 직접 오며 적극성을 보였다. 조만간 레비 회장과 호텔에서 협상을 벌인다. 케인이 이번 토트넘 제안마저 퇴짜를 놓으면 뮌헨행 가능성이 더욱 올라가게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