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73% "12대 도의회 의정활동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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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경남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 7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제12대 경상남도의회 1년 발자취'라는 주제의 도민인식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설문결과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선택이 돼 지역경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도의회는 평가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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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최우선 과제는 '공약사항 실현'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12대 경남도의회의 의정활동에 대해 도민 7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제12대 경상남도의회 1년 발자취’라는 주제의 도민인식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경남도민 1007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 참여비율은 30대가 전체의 40.1%, 40대 33.7%, 50대 10.6%이었다.
조사 설문에서 해당 지역 도의원의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26%, '잘하는 편이다' 47%, '보통이다' 22%, '잘 못하는 편이다' 4%, '매우 잘못하고 있다' 1%로 평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73%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에는 ‘도민과의 소통 부족’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책이 부족하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도의원이 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는 ‘공약사항 실현’ 39%, ‘지역주민과의 소통·화합’ 38%로 조사됐다.
또 현재 경남도의 최우선 과제로는 응답자의 40%가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설문결과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선택이 돼 지역경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고 도의회는 평가했다.
김진부 의장은 “이번 조사에서 나온 의견과 주민들의 요구사항 들을 참고해 앞으로 도민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의원들과 공유한 뒤 도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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