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재도전’ 에이엘티, 수요예측 흥행 성공…기관 경쟁률 183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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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에 확정했다.
14일 에이엘티는 지난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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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관사 미래에셋證
이달 27일 코스닥 상장 예정
에이엘티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에 확정했다. 기관 경쟁률은 1836대 1로 기록됐다. 에이엘티는 오는 17일과 18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4일 에이엘티는 지난 11~12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35.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700~2만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2만5000원에 확정했다. 에이엘티의 총 공모금액은 225억 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 원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1937개 기관 가운데 92.2%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적어냈다.
에이엘티는 오는 17일과 1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를 대상으로 웨이퍼 테스트, 패키징 공정을 진행하는 OSAT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에이엘티는 지난 2021년 10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기관이 에이엘티의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술력에 주목했다”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비메모리 반도체 OSAT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상장 후 비메모리 반도체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투자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에이엘티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메모리 컨트롤러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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