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버스전용차로 시위에 서울시 "강력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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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2~13일에 이어 14일까지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기습 점거하고 사전에 집회신고 없이 시위를 감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전장연은 12일 오전 11시 종로구 종로1가 버스전용차로를 기습 점거한 데 이어 13일 오전 8시에는 혜화동 로터리 버스전용차로를, 14일 오전 8시에도 동작구 대방역 앞 중앙버스정류소를 기습 점거해 대중교통이용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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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지난 12~13일에 이어 14일까지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기습 점거하고 사전에 집회신고 없이 시위를 감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전장연은 12일 오전 11시 종로구 종로1가 버스전용차로를 기습 점거한 데 이어 13일 오전 8시에는 혜화동 로터리 버스전용차로를, 14일 오전 8시에도 동작구 대방역 앞 중앙버스정류소를 기습 점거해 대중교통이용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버스전용차로 점거시위 확인 즉시 일반차로로 우회 운행토록 하고 즉시 운수회사와 서울시에 정보를 전파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미 전용차로에 진입하여 우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버스에 승차한 시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모두 하차시킨 후에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해 후행 버스나 지하철 등 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이번 기습 시위에 대해 시내버스 운행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업무방해에 대한 소송 제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울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이 생길 수는 없으며,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불법행위를 자행할 경우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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