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하정우 연출 '로비' 합류하나? "논의 중" [공식]
2023. 7. 14. 16:57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참여하는 영화 '로비'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1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배성우가 하정우가 연출하는 영화 '로비'에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며 "현재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로비'는 당초 'OB'라는 제목으로 알려졌으며, 하정우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허삼관' 이후로 약 8년 만에 감독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배우 김의성, 이동휘, 강말금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로비'는 비즈니스와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
앞서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배성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 나왔다.
지난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 최지경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성우에게 벌금 700만 원을 명령했다.
이후 약 1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배성우는 지난 2021년 12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하면서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배성우는 오는 9월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1947 보스톤' 개봉도 앞두고 있다.
[배우 배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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