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MUJI 스타필드 고양점’14일 전격 오픈…955평 국내 최대 규모
방문 고객을 위한 오픈 이벤트 10일간 진행…7/14~23일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주)무인양품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에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을 14일 문을 열었다.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은 지금까지 최대 규모였던 강남점(591평)보다 364여 평 더 큰 총 955평으로 일반 매장 크기의 약 4 규모를 자랑한다.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쇼룸, 숍인숍, 도서, 오픈 MUJI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해 의복잡화·생활잡화·식품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모두 제공한다. 또 고양시 지역의 창작자·생산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지구와 사람을 생각한 무인양품의 마음이 담긴 제품들을 선물로 증정하는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와 발수·발열이 편한 스니커, 하드 캐리어 시리즈, 솜사탕, 멀티쿠션등 대표 인기 상품의 특별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플라스틱 화분을 대체한 종이 화분 식물(평일 150개, 토·일 250개 한정)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고양점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을 상시 운영한다. 일상의 집은 매장 한가운데 24평 크기로 리얼한 집의 형태로 마련됐다.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쉬운 무인양품의 아이템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한다.
오픈 MUJI도 운영된다. 오픈 MUJI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센터다. 작은 가게 소상공인들이 생산품을 판매하고 소개해 실질적으로 고양 지역의 착한 농부나 소상공인을 돕는다. 또 고양지역의 생산자, 창작자와 연계한 다양한 워크숍과 전시 행사 등을 개최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인양품의 커뮤니티팀은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는 취지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고양지역의 화훼농가를 발굴해 매장 내 싱그럽고 화사한 꽃을 상시 판매한다. 단품은 4900원, 꽃다발은 9900원으로 사계절 내내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 고양 지역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착한 가격을 통해 생활 속에서 부담없이 꽃을 사는 문화를 제안한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고양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무인양품 매장"이라면서 "고양시 주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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