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블랙핑크 제니 브이로그 촬영 거절한 이유 “팬들 성지가 되면”(보권말권)

[뉴스엔 이민지 기자]

스님이 블랙핑크 제니 브이로그 촬영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7월 13일 공개된 유튜브 '조권의 보권말권'에서 가수 조권과 배우 김호영이 명상수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명상 수업 후에는 스님과의 차담이 이어졌다.

조권은 "나는 무소유를 하려고 한다. 관심이 없어지려고 한달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영은 "본인 콘텐츠에는 소유욕을 가져라. 지금 무소유를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클럽 템플 콜라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고 조권, 김호영은 논알콜로 즐길 수 있다며 어필했다. 조권은 "알코올 한 방울 안 넣고 한다"고 말했고 김호영도 "일잔 마시지 않고 흥을 올릴 수 있다. 다음 콘텐츠는 그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스님은 블랙핑크 제니 브이로그 촬영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호영이 거절 이유를 묻자 스님은 "팬들 성지가 되면.."이라며 불교의 상업적 소비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이어 "조권님은 아직 그 레벨은 아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뉴스엔DB, 유튜브 '조권의 보권말권'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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