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청정바다에서 휴가 즐겨요

울진 6개 해수욕장 14일부터 38일간 운영 돌입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경북 울진지역 해수욕장이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14일부터 나곡과 후정, 봉평, 망양정, 구산, 후포 등 지역 6개 해수욕장을 1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 38일간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울진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됐고 최근 자연친화 여행 및 해양관광 수요가 확대되면서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최근 동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는 점을 감안해 상어퇴치용 그물망과 상어퇴치기를 설치 및 운영하고 경고안내판을 부착했다.

앞서 울진군이 관내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를 조사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했다.

군은 앞으로 각 해수욕장별로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벌여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찾아 여유와 휴식, 즐거움을 얻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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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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