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000톤 암석 ‘와르르’ 정선군 터널 또 산사태…“통행 재개 몇 달 걸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정선군 피암터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연달아 발생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께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구간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000여톤 규모의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강원도 정선군 피암터널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연달아 발생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께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피암터널 구간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6000여톤 규모의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
정선군은 “통행제한 조치로 운행차량이 없어 대형사고는 막았지만, 1차 산사태 후 안전구조물 설치로 통행 재개를 꿈꾸었던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다”며 “산사태 지역 피해복구와 통행재개까지 길게는 몇 달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여러 차례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피암터널 구간은 석회암지대 산악지역으로 장마철에는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오후 2시께 3톤의 낙석이 발생해 낙석을 제거하고 통행을 재개했으나 다음날인 7일 새벽 1시께에 낙석 1톤이 추가로 발생해 통행을 차단하고 6시께 낙석 제거 작업을 마쳤다.
연속된 낙석 원인 파악에 나선 정선군은 대규모 절리(균열)가 확인돼 이날 도로 전면 통제를 실시했고 9일에 집중호우가 내려 300톤 가량의 낙석이 또 터널을 덮쳤다.
4차례 이어진 산사태에 정선군은 “사고 구간 항구 복구를 위해 피암1터널과 3터널 사이 구간에 100m 추가 터널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나 많은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급경사지 지정 및 정부의 긴급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구선수 계속해야지” 황의조 고소취하 협박 메시지 받아
- 아이브 장원영, 뮤비 촬영 중 부상 투혼…“일곱 바늘 꿰매고 진행”
-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에 남명렬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 가수 이효리 “광고하고싶다” 한마디에 대기업·지자체 문의 폭주
- 이정재·임세령, 루이비통家 며느리 모임 동반 참석 눈길
- '41세' 한예슬, 란제리 룩 입고 각선미 자랑
- '난치병' 이봉주, 최근 근황…" 1시간이라도 뛰어보는 게 소원"
- "주윤발 혼수상태"…코로나 후유증 건강이상설 中 매체 보도
- 남태현 “마약으로 인생 망쳤다…집 잃고 빚만 5억, 생활고에 알바 예정”
- '효리네 민박' 나왔던 반려견 , 무지개 다리 건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