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여사,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쇼핑 사실인가?"

박윤수 yoon@mbc.co.kr 2023. 7.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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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정상 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는데,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 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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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모습 [출처: 15min.lt]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현지에서 명품 쇼핑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사실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경 민주당 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등 정상 외교를 위해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는데, 대통령의 정상외교에 뜬금 없이 터져 나온 대통령 부인의 쇼핑 보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현지 보도를 보면 김 여사가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하고 명품 매장 5곳을 찾아 쇼핑을 했고, 쇼핑 당시 일반인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모습 [출처: 15min.lt]

이어 대통령실을 향해서는 "김 여사가 5곳의 명품 매장을 방문해 쇼핑한 것이 맞는지, 쇼핑을 했다면 구입한 품목은 무엇이고, 구입을 위해 쓴 비용은 어떻게 결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SNS에 "물 폭탄에 출근을 서두르고 있는 서민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기사"라며 "해외에 나가 명품 쇼핑으로 리투아니아 언론을 타는 부인 이야기다, 후진국도 이런 후진국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75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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