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모멘텀 둔화와 일부 회복세 혼재"

김진호 2023. 7.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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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13일 올해 1분기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 4월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그 이후 경제 지표들은 경제 모멘텀 둔화와 일부 부문 회복세 등이 혼재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다음 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를 위한 보고서를 통해 G20 국가 전반에서 제조업이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무역도 저조하지만, 서비스 부문, 특히 관광산업의 회복세는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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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는 현지시간 13일 올해 1분기 글로벌 성장률이 지난 4월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그 이후 경제 지표들은 경제 모멘텀 둔화와 일부 부문 회복세 등이 혼재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다음 주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를 위한 보고서를 통해 G20 국가 전반에서 제조업이 약세를 보이고 글로벌 무역도 저조하지만, 서비스 부문, 특히 관광산업의 회복세는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글로벌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3.4%에서 지난 4월 2.8%로 하향 조정한 이후 추가 조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가능성, 인플레이션 고착화,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금융 부문 스트레스 증가 등 리스크는 대부분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IMF는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근원 인플레이션도 G20 국가 대부분에서 아직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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