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전승 거둔 울산대, 우석대···서울대도 2승 신고(남대 2부 종합)

상주/김선일 2023. 7. 14.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대가 동원과학기술대를 제압, 2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울산대학교는 14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99-68로 승리했다.

남대 2부의 강자 울산대는 전반까지 동원과대의 기세에 고전했다.

울산대는 전반 동원과대의 2배에 해당하는 3점슛(8개)을 성공했고, 속공 득점 역시 큰 우위(22-6)를 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상주/김선일 인터넷기자]울산대가 동원과학기술대를 제압, 2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울산대학교는 14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 2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맞대결에서 99-68로 승리했다.

울산대는 고윤찬(18점 6리바운드)과 배형직(15점 2어시스트)의 맹활약과 속공에서의 압도적 우위(43-13)를 통해 손 쉽게 승리를 따냈다.

남대 2부의 강자 울산대는 전반까지 동원과대의 기세에 고전했다. 동원과대의 가용 인원은 5명뿐이었지만, 김여준과 김성준의 내외곽을 오가는 활약은 울산대를 당황케 하기 충분했다.

두 팀의 격차는 전반 막판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울산대가 우위를 점한 부분은 속공 완성도와 외곽 슛 성공률. 울산대는 전반 동원과대의 2배에 해당하는 3점슛(8개)을 성공했고, 속공 득점 역시 큰 우위(22-6)를 점했다. 신우철과 배형직은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합작했다.

9점차 리드(46-37)를 안은 채 후반을 출발한 울산대는 박차를 가했다. 배형직의 외곽 슛 감각은 여전히 뜨거웠고, 교체 투입된 신우철 역시 앞선에 힘을 더했다. 그 결과 울산대는 12-0런을 달리며 단숨에 멀리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58-37).

울산대는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고윤찬의 꾸준한 득점과 배형직의 외곽 지원으로 큰 폭의 리드를 유지했다(77-56). 발걸음이 무거워진 동원과대의 턴오버를 차곡차곡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 여러 선수들을 기용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한 울산대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초당대를 상대로 86-72로 승리를 거두며 예선 전승을 달성했다. 신기범, 신기현이 결장했지만, 김재용과 최도현이 44점을 합작했고 압도적인 리바운드 우위(73-34)를 점했다.

서울대학교는 하상준의 트리플더블에 힘입어 부산예대를 꺾고(73-42) 2승을 신고하며 결선에 올랐다.

<경기 결과>
(3승) 우석대 86 (17-16 20-16 20-24 29-16) 72 초당대 (3패)
우석대
김재용 22점 13리바운드
최도현 22점 14리바운드

초당대
김윤환 22점 16리바운드
김동욱 16점 5리바운드

(2승 1패) 서울대 73 (14-14 9-14 24-9 26-5) 42 부산예술대 (1승 2패)
서울대
하상준 26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김동진 13점 21리바운드

부산예술대
이태민 20점 8리바운드
정우진 9점 8리바운드

#사진_김선일 인터넷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