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물의' 배성우, 하정우 연출 '로비' 출연할까…"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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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성우가 '로비'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출까.
1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배성우가 '로비'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는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성우가 '로비'에도 출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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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2021년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 발표
배우 배성우가 '로비'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출까.
1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본지에 "배성우가 '로비'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로비'는 'OB'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하정우가 2015년 개봉한 '허삼관' 이후 다시 한 번 연출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아왔다. '로비'는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벌이는 로비 골프 소동극이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2021년에는 배성우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당시 소속사는 배성우에 대해 "지금도 충분히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자숙하고 있다. 작품에 대해서는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연기에 매진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알렸다. 배성우가 '로비'에도 출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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