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 모아타운, 한국토지신탁과 신탁정비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와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0일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사업시행자 방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모아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장은 "산발적인 가로주택사업은 답이 아닌 만큼 모아타운을 활용한 통합 개발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다"며 "구역별로 사업추진 시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신탁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사업은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64-1번지 일대(백제고분로 하단 지역) 삼전사거리에 위치한 모아타운 3곳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백제고분로를 기준으로 아래에 위치한 A·B·C구역 약 6000가구를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면적은 약 28만㎡에 달해 3개의 모아타운을 합친 슈퍼블록 단위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타운 내 각 구역별 노후도 차이가 있어 시간차를 두고 인허가를 진행해야 한다. 구역별로 인허가를 진행해도 비용절감과 사업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이주·철거시기를 조절, 동시착공해야해 구역 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개 모아타운 내 총 17개 구역 이상이 들어설 것으로 보이면서 구역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토신의 설명이다. 이에 준비위는 신탁사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탁사가 사업의 컨트롤타워가 돼 이견을 조율하는 역할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다모아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장은 "산발적인 가로주택사업은 답이 아닌 만큼 모아타운을 활용한 통합 개발로 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다"며 "구역별로 사업추진 시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간 이해관계를 조율할 수 있는 신탁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제안 방식의 통합 관리구역 지정을 신청, 2024년 내 해당 지역이 관리구역으로 지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옥에라도 보내라"… 누리꾼들, 유승준 승소 소식에 '분노' - 머니S
- '브브걸' 유정, '11세 연상' ♥이규한과 열애? - 머니S
- [Z시세] "하루만에 그림 그리고 빵 만들고 발레 배워요" - 머니S
- 각막 상처로 응급실行… 이지현 "눈에서 불나는 것 같아" - 머니S
-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故이지수 발인, 영면에 들다 - 머니S
- [이사람] "외할머니 두 얼굴"… 진실게임 몰고 간 최준희 - 머니S
- "태연, 공연 중 난입한 괴한에 납치"… '국민영웅' 된 오정태 - 머니S
- "촬영이 벼슬? 어이가 없네"… '오징어게임2' 이번엔 갑질 논란 - 머니S
- [단독] 송혜교도 힘 못 썼다… 아모레, '메이크온' 사업 축소 수순 - 머니S
- '향년 30세' 코미디언 이지수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