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차출' 이강인 확정 아니다...PSG와 조율 중

정윤주 2023. 7.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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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1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의 발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만약 아시안게임 합류가 결정된다면, 이강인 선수는 리그앙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대표팀 경기를 위해 중국으로 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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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14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골키퍼는 김정훈, 민성준, 이광연이 발탁됐고, 미드필더 포지션은 고영준, 백승호, 송민규, 엄원상, 이강인, 정우영, 정호연, 조영욱, 홍현석이 뽑혔다. 수비수로는 박규현, 박진섭, 설영우, 이상민, 이재익, 이한범, 최준, 황재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격수는 박재용, 안재준이 발탁됐다. 이 가운데 설영우(울산현대), 박진섭(전북현대) 백승호(전북현대) 세 명은 와일드카드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에 따르면 이강인 선수의 발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이강인과 계속 교감해 왔다. (이강인의) 참여 의지가 강했다. 그 전에 마요르카와 차출 조율이 끝난 상태였다"라며 "이적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조율이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강인이의 의지가 강하다. 앞으로 조율을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아시안게임 합류가 결정된다면, 이강인 선수는 리그앙 시즌 개막 한 달 만에 대표팀 경기를 위해 중국으로 향해야 한다. 이 탓에 일부에서는 토너먼트부터 합류하는 방안 등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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