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PD "1주년 믿기지 않아…시즌제는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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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박인석 PD가 프로그램 1주년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인석 PD는 "시청자 분들이 '홍김동전'을 사랑해주시는 이유는 멤버들에게 있다는 생각이다.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서로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 이상의 애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주시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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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인석 PD는 “다채널 다플랫폼 시대라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세상에 많다. 그런 시대에 1주년을 맞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1주년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신 KBS 관계자분들과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인석 PD는 “시청자 분들이 ‘홍김동전’을 사랑해주시는 이유는 멤버들에게 있다는 생각이다.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서로를 좋아하기도 하고 일 이상의 애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해주시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시즌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는 “고된 프로그램이라 시즌제를 운영하면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내 그는 “하지만 저희는 쉬어갈 시간이 없다”며 “잠깐 쉬어가면 관심을 가져주시는 소중한 분들마저도 떠날 수 있기에 계속 달려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2PM) 등 5명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지난해 7월 방송을 시작했다.
1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시청률은 1%대이지만 OTT플랫폼 웨이브에서 14주째 KBS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내뿜는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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