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과거 관크 논란까지 끌올 된 가짜 연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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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다.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약 9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연극계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배우 남명렬은 7월 14일 개인 SNS에 손석구의 발언을 게재하며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남명렬의 지적대로 오만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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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다.
손석구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약 9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연극만 하려고 했고 매체 쪽은 시작할 생각이 없었다가 서른 초반에 영화, 드라마로 옮겨갔다. 그때 (연극을 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속삭이면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 다시 연극을 하면서 내가 하는 스타일이 연극으로 왔을 때 되는지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극계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온 배우 남명렬은 7월 14일 개인 SNS에 손석구의 발언을 게재하며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 부자가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만 덧붙인다"고 지적했다.
또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해라. 속삭여도 350석 정도는 소리로 채우는 배우는 여럿 있다. 모든 연기는 허구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일진대 진짜 연기가 무엇이라 규정하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남명렬의 지적대로 오만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연극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전혀 없는 발언이라는 것. 더 나아가 손석구의 매체 연기와 CF 연기에 대한 실랄한 분석까지 나오는 모양새이다.
특히 손석구의 과거 '관크' 논란까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연극을 관람했던 손석구 일행이 크게 웃거나 시야를 방해하는 등 행동을 했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에 여럿 게재됐다. 손석구가 지금처럼 유명세를 타기 전이라 배우 손석구가 아니라 관크 관객을 저격한 목격담들이었다.
이후 해당 무리가 한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들 중 몇몇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반면 손석구는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 다수에 피해가지 않으면서도 제 권리라고 생각되는 만큼은 조용히 웃고 조용히 울었다"고 반박했다. 또 "몇몇 관객 분들의 그릇된 주인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 한 변질된 공연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 양산까지 만드는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다"고 자신을 저격한 이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예민한 사람들의 마녀사냥", "손석구가 안 굽혀서 좋다" 등 옹호의 발언과 "피해자들이 있는데 왜 스스로 용서를 하지", "기본 에티켓을 지키자는게 폭력적인 문화인가", "기싸움 장난 아니네" 등 비판의 의견이 격돌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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