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회의 돌입…'무기한 파업'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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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중앙산별총파업투쟁본부 회의를 진행한 후 향후 총파업 투쟁 계획과 방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기한 총파업 투쟁 지속 여부와 방식, 계획과 지침은 사용자·정부의 태도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바탕으로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 노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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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회의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보건의료노조는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중앙산별총파업투쟁본부 회의를 진행한 후 향후 총파업 투쟁 계획과 방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병간호 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제대로 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간호사당 환자 수 1:5 쟁취 △코로나19 대응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는 공공병원들의 회복기 지원 확대 등 핵심 요구들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가 크게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기한 총파업 투쟁 지속 여부와 방식, 계획과 지침은 사용자·정부의 태도와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요구에 대한 수용 여부를 바탕으로 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 노조는 덧붙였다.
총파업 2일 차인 이날도 122개 지부 140개 사업장, 4만 5000여명은 파업 중단이나 복귀 없이 동일한 규모로 투쟁을 전개했다. 19년 만의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입원 병동을 비우고, 외래 진료나 수술이 취소되면서 많은 환자가 불편을 겪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파업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강제로 근무를 명령하는 '업무개시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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