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폴란드와 배터리 공급망 공동대응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폴란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7.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는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자동차산업협회(PZPM), 폴란드 대체연료협회(PSPA)와 한-폴란드 간 배터리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협회는 △배터리 공급망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재활용 등 배터리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국 협회는 유럽 배터리법(EU Battery Regulation)과 관련한 정책·규정 정보를 공유하고 배터리 공급망 관련 업계 애로사항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기차용 배터리와 ESS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협력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해 회원사 간 공동 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과 박태성 KBIA 부회장 등 양국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