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모유 나눔'해줬더니…식단관리 요구한 아기 엄마

2023. 7. 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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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모유 나눔을 했다가 모유를 받은 아기 엄마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유를 나눔했더니 모유 관리를 요구하더라'라는 제목으로 네티즌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모유를 받아 가는 사람에게 별다른 보답을 받지 않아도 나눠줬는데, 어느 날 모유를 받아 간 엄마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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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공짜로 모유 나눔을 했다가 모유를 받은 아기 엄마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유를 나눔했더니 모유 관리를 요구하더라'라는 제목으로 네티즌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여성이 자신의 모유가 남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모유를 받아 가는 사람에게 별다른 보답을 받지 않아도 나눠줬는데, 어느 날 모유를 받아 간 엄마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자신의 아이가 나눔 받은 모유를 먹고 아프니 앞으로는 '어떤 고기는 먹지 말고, 이러한 음식을 먹어 달라'는 것.

사연을 전한 A씨는 "머리끝까지 화가 나 차단했다고 하는데 세상에는 해서는 될 말과 안 될 말을 구별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분노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또한 "아이고 뒷목이야", "저런 건 답이 없다", "분명 아기한테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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