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방본부, 집중호우 복구작업에 행정력 총투입

나보배 2023. 7. 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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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최대 340.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14일 도 소방본부가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1대와 423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진입로가 침수된 군산의 한 아파트 등을 돌며 피해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만경강 일대를 찾아 장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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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상황 점검하는 주낙동 전북도 소방본부장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에 최대 340.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14일 도 소방본부가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41대와 423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쓰러진 나무·토사 제거 등 203건과 주택·도로 침수 배수 지원 23건 등 203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오전 9시께 진안군 백운면에서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갇힌 50대를 구조했고, 오후 1시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언더패스(아래도로)에 차량 침수로 고립된 1명을 대피시켰다.

오전에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거 작업을 했고,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하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물을 빼냈다.

주낙동 도 소방본부장은 진입로가 침수된 군산의 한 아파트 등을 돌며 피해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만경강 일대를 찾아 장비를 점검했다.

주 소방본부장은 "주말까지 도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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