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규탄…철회 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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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노동계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반민생 비민주 교통요금 인상을 규탄하며, 시민사회와 함께 부당한 요금 인상을 철회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다음 달부터 300원,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부터 15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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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노동계에서 나왔습니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민주버스본부 서울지부는 오늘(14일) 성명서에서, “버스의 경우 적자가 심하다지만 민간 버스운영사, 사모펀드는 막대한 이윤을 배당으로 빼 가고 있다”며 “사기업 퍼주기에 다름 아닌 준공영제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고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려면 요금을 낮추는 대신 운영비용을 국가 재정으로 부담해야 한다”며 “유럽 각 국의 공공교통 기관 예산 중 정부와 지자체 재정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반민생 비민주 교통요금 인상을 규탄하며, 시민사회와 함께 부당한 요금 인상을 철회하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다음 달부터 300원,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부터 15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달 초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요금 올리고 싶은 서울시장이 어디 있겠냐”며 “더이상 버티기 힘든 적자 구조 탓에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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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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