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지난해 귀농‧귀촌 유입인구 66명↑[지방소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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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의 2022년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1866명으로 전년(1808명)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시설인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건립하고 한시적 거주지 제공과 영농기술 교육, 작목 선택, 심화 농업창업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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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의 2022년 귀농·귀촌 유입인구가 1866명으로 전년(1808명)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체류형 교육시설인 금산군귀농교육센터를 건립하고 한시적 거주지 제공과 영농기술 교육, 작목 선택, 심화 농업창업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농업과정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전국 4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추부 깻잎은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은 작물로 손꼽히며 타 작물보다 창업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 때문에 귀농·귀촌인에 인기다.
특히 귀농교육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111세대 244명의 귀농예정자가 시설을 이용했고, 이 가운데 66세대 156명이 관내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다.
센터를 통해 귀농한 주민 41명이 만든 ‘햇살마을사람들’ 단체는 선후배 귀농인을 연결해 농업 농촌 정착을 서로 도와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또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업투어프로그램, 동네작가 등 체험사업 외에 귀농인 육성 사업으로 △귀농‧귀촌대학 △귀농 창업 작목탐색 교육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등 교육 및 영농기반 구축 지원사업 △재배 작목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금산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 결과 2021년 1808명이던 귀농·귀촌인 유입인구가 지난해 1866명으로 58명 늘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 6월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및 경기침체로 전국적인 귀농‧귀촌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의 귀농‧귀촌인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귀농·귀촌유입인구는 2021년 51만5434명에서 지난해 43만8012명으로 약 15%(7만7422명), 충남의 귀농·귀촌유입인구는 2021년 5만5760명에서 지난해 5만3098명으로 4.8%(2662명)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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