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4명 취업 알선 브로커 '덜미'.. 무사증 입국 15명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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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제주국제공항에 무사증으로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인솔해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지만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의 인솔을 의뢰한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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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불법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제주국제공항에 무사증으로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인솔해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수산물 가공공장에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WeChat)'을 통해 중국인들을 공장 등에 소개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시인했지만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의 인솔을 의뢰한 사람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인솔한 4명 외에도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중국인 15명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브로커 의뢰를 한 사람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지난달 23일 이번 사건과 같은 수산물 가공공장에 불법 고용된 중국인 남성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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