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979…미주 노선 상승에 다시 반등

이동희 기자 2023. 7.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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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한 주 만에 반등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주 전보다 47.38포인트(p) 상승한 979.11p로 집계됐다.

상승 배경은 미주 노선이다.

미주 서안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67달러 오른 1771달러, 동안노선은 294달러 상승한 266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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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서안·동안노선, 전주 대비 367·294달러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선들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2022.4.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한 주 만에 반등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주 전보다 47.38포인트(p) 상승한 979.11p로 집계됐다.

상승 배경은 미주 노선이다. 미주 서안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67달러 오른 1771달러, 동안노선은 294달러 상승한 2662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올해 2월 995p 기록하며 불과 1년여 만에 5000p서 1000p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주간 단위로 등락을 오갔고 지난달 2일 1000p를 반짝 상회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중해 노선은 1달러 하락한 1412달러, 유럽 노선도 2달러 떨어진 768달러다. 중동 노선은 1주 전보다 132달러 하락한 1013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달러가 떨어진 248달러, 남미 노선은 49달러가 오른 2665달러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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