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부산-베트남 달랏 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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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중부 고원의 관광 중심지인 달랏과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비엣젯 항공은 이번 부산-달랏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노선 수가 총 13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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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베트남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중부 고원의 관광 중심지인 달랏과 부산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14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부산과 달랏 직항 노선은 매일 왕복으로 운영된다. 부산 김해공항에서 달랏 리엔크엉 공항까지는 총 4시간 45분이 걸린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30분에 이륙해 달랏의 현지 시간으로 낮 12시 15분에 착륙한다. 리엔크엉 공항에서 돌아오는 항공편은 달랏의 현지시간 1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다.
비엣젯 항공은 이번 부산-달랏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노선 수가 총 13개가 됐다. 이는 한국-베트남 사이 최대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된 셈이다.
부산에서는 달랏,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나트랑으로 가는 노선이 5개다.
비엣젯항공은 부산-다랏 직항 노선 개설을 기념해 한국-베트남행 모든 항공권을 최저 9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진행되며, 비엣젯 항공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노선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은 달랏의 자연 경관과 좋은 날씨를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부산-달랏의 첫 비행에 탑승한 승객들은 비엣젯항공 승무원들이 제공하는 기념품과 함께 베트남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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