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절반 이상 "돈 없어도 여행"… 40%는 "혼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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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자 중 절반 이상이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카이스캐너는 18세 이상 한국인 여행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 여행자 중 40%는 '다음 휴가에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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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자 중 절반 이상이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도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40%는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는 18세 이상 한국인 여행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계획했던 모든 여행을 마친 후에도 돈이 남는다면 한 번 더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응답은 61%, ‘저축·쇼핑 등 다른 용도로 사용’은 35%로 나타났다.
홀로 떠나는 비행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왔다. 한국인 여행자 중 40%는 ‘다음 휴가에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5~44세가 64%로 가장 높았고, 25~34세(49%), 65세 이상(47%)이 뒤를 이었다.
‘여행 중 특별한 경험을 위해 예산을 늘리거나 일정을 조정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경우는 86%에 달했다. 쇼핑보다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비교적 덜 알려진 새로운 여행지 방문에 지출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92%는 ‘물가 상승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지만, 이 중 절반 이상(54%)이 ‘그래도 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여행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인 여행자는 저렴한 항공권을 먼저 찾고, 한국과 가까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의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한국인은 여행에 열정적이고, 저렴한 동시에 특별한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여행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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