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대전·충남 곳곳 홍수경보·주의보…“하천변 이용 자제”

조은경 2023. 7.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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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늘(14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충남 논산 논산천 논산대교 지점에 내려져 있던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이어 오후 2시 20분에는 대전 갑천 만년교 지점에 오전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상향 발령됐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날씨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계속된 장맛비에 보령댐이 오늘, 방류를 시작했고 대청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댐 하류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우량은 부여 210.7㎜, 논산 205.0㎜, 서천 174.0㎜, 청양 173.5㎜, 보령 160.3㎜, 대전 144.6㎜, 홍성 124.6㎜, 세종 117.2㎜ 등을 기록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이시내, 방병옥, 정상훈, 이두영, 최영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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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경 기자 (eunkung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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