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진경 "샘 스미스가 원하면 집에서 재워줄 것"

김현식 2023. 7.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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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이 오는 10월 내한 예정인 팝가수 샘 스미스와의 방송 협업 의사를 밝혔다.

조세호는 "내한 공연 예정인 샘스미스 씨가 홍진경 씨 집에 놀러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고 분위기를 더 몰아갔다.

그러자 홍진경은 "만약 샘스미스 씨가 방한했을 때 우리 집에서 집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면 집을 내어드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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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오는 10월 내한 예정인 팝가수 샘 스미스와의 방송 협업 의사를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우재는 시청률 관련 질문이 나오자 “(홍)진경 누나 집이 방송에 나왔을 때 시청률 3%대를 찍었다”며 “연말 전까지 두어 번만 집 문을 더 열어주시면 시청률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전 아무 것도 못 들은 걸로 하겠다. 왜 분위기를 그렇게 몰아가냐”며 난처해했다.

조세호는 “내한 공연 예정인 샘스미스 씨가 홍진경 씨 집에 놀러 올 수 있도록 추진해 보겠다”고 분위기를 더 몰아갔다.

그러자 홍진경은 “만약 샘스미스 씨가 방한했을 때 우리 집에서 집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면 집을 내어드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식 12첩 밥상도 차려드리고 주무시고 가라고 침대까지 내어드리겠다”며 “다만, 그 일 외에는 대문을 또 열어 드리기가 어렵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2PM) 등 5명이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지난해 7월 방송을 시작했다.

1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시청률은 1%대이지만 OTT플랫폼 웨이브에서 14주째 KBS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내뿜는 중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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